유재형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문화상품 중 일부 식품과 공예품, 한복 등이 31일부터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해외 판매 전문 온라인쇼핑몰인 '케이몰24'를 통해 판매된다.
 
'케이몰24'는 해외 거주 온라인 쇼핑 구매자가 한국 상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마련된 유통플랫폼으로 유망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는 이 사이트 내에 우수문화상품관 전용 페이지를 개설해 우수문화상품을 종합적으로 소개하고, 상품 정보와 우수문화상품 지정 제도에 대한 설명을 영·중·일어로 번역해 제공한다.

우수문화상품은 한국문화의 품격을 담은 문화상품을 지정해 옷고름 모양의 지정표시를 부착한 상품이다. 올해 2월 한식과 전통식품, 한복, 콘텐츠 분야에서 35점이 지정됐다. 또 2014년과 2015년에 우수공예품으로 지정된 44점의 공예품도 우수문화상품으로서 옷고름 지정표시를 부여받았다. 이 중 해외 온라인 판매가 용이한 일부 식품과 공예품 등 약 11점이 입점 대상이다.
 
케이몰24 관계자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상품을 해외에 판매함으로써 우리 문화의 우수함을 알린다는 좋은 취지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입점을 추진하게 되었고, 앞으로 더 많은 상품이 입점하여 판매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수문화상품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정책적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유재형기자 webpoe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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