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2022년 우수문화상품' 선정 공모가 25일부터 5월4일까지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에서 총괄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디자인 상품 및 한복(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문화콘텐츠(한국콘텐츠진흥원), 식품(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식(한식진흥원)이다. 우수문화상품 케이리본 웹사이트를 통해 접수가 이뤄진다.

디자인 상품 분야는 관광기념품을 비롯해 생활소품 분야 전반에 걸쳐 한국의 고유성과 상품 경쟁력을 지닌 상품이 대상이다. 한복 분야는 양산 가능한 한복과 한복소품 등 문화상품으로 가치를 담고 있는 상품을 응모하면 된다.

문화콘텐츠 분야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과 같이 한국 고유의 전통과 문화적 가치를 지닌 문화콘텐츠 상품을 접수 받는다.

식품은 전통식품, 전통주가, 한식은 한상차림, 단품 및 후식 상차림 등 기타 한식메뉴가 대상이다. 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담아야 한다.

지정 심사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두 차례 진행된다. 1차 품질심사는 품질과 시장성, 외부인증 평가로 진행된다. 2차 가치심사는 전통 계승과 한국적 고유성 여부, 스토리텔링 등 문화적 가치평가로 진행된다.

선정된 우수문화상품은 지정서와 지정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받게 된다. 문체부와 농림부에서 시행하는 사업 연계 지원, 지원금 지급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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