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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022-10-06 13:24:49

주스웨덴대사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업무협약, 재외동포신문, 22.09.09.

스톡홀름에 설립 예정인 한국문화원 통해 한국 공예 알리는 데 협력키로
주스웨덴한국대사관은 9월 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스웨덴 간 공예디자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김진희 주스웨덴한국대사관 문화홍보관(왼쪽)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 (사진 주스웨덴한국대사관)
주스웨덴한국대사관은 9월 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한국-스웨덴 간 공예디자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하는 김진희 주스웨덴한국대사관 문화홍보관(왼쪽)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관계자 (사진 주스웨덴한국대사관)

주스웨덴한국대사관은 9월 8일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김태훈)과 한국-스웨덴 간 공예디자인 문화교류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스웨덴 스톡홀름에 설립 예정인 주스웨덴한국문화원 후보지에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을 신설하는 것을 계기로 스웨덴을 비롯한 북유럽에 한국의 공예와 디자인 문화를 소개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서에는 ▲한국의 우수 공예품 대여 및 지속적인 소개 ▲양국 공예가, 디자인 전문가를 위한 교류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각국의 공예·디자인 동향 및 정보 공유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담겼다.   

한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기관 차원에서 한국 공예 발전을 위해 수년간 지원·개발해 온 작품 75종을 주스웨덴한국문화원에 기증했다. 
  
기증된 작품 75종은 ▲유기, 옻칠, 자개 등 우리 고유의 소재와 제작기법을 담아 현재 활용 가능하도록 제작한 <우수 문화상품> 27종 ▲보자기, 한지 부채 등 우리 전통문화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발굴한 <전통 문화유산 활용 개발상품> 17종, ▲공예․디자인 무대에서 주목받는 현대 작가들의 작품을 선택․집중 조명하는 <스타 상품> 41종이다. 주스웨덴한국문화원은 이 작품들을 문화원 내 상설 전시 공간인 1층 ‘라운지 숲’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김진희 주스웨덴대사관 문화홍보관은 “스톡홀름에 개원 예정인 한국문화원은 공예․디자인, 한식, 영화, 책을 현지에 특화된 주요 문화 콘텐츠로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공진원에서 기증한 작품을 문화원에 상설 전시하게 됨으로써 한국의 공예․디자인 문화를 보다 효과적으로 스웨덴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