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천안 박인수 작가의 작업실은 은은한 커피 향과 밝은 햇빛, 그리고 꿈결 같은 색상과 모양의 오브제들로 가득하다. 부여에서 출토된 유물 중 산수무늬를 가진 벽돌이 있는데 이것을 현대적 생활 감각에 맞게 디자인된 상품이 ‘산구름 화병’이다. 작은 화병이 되기도하고 향을 담는 디퓨저 역할도 하는 산구름화병들이 선반에 늘어서 있다. 또한 동물을 소재로 한 작고 귀여운 조각품들도 눈에 띈다. 어린 왕자에 나온 여우나 목도리를 한 펭귄 등 작고 귀여운 주인공들이 전혀 다른 세계로 인도한다. 박인수 작가의 작품에는 늘 동심을 유발하는 이야깃거리가 담겨있다. 캐스팅 작업으로 만들어지는 작품들은 작은 크기지만 섬세한 디테일이 살아있다. 고전적인 것에서 나온 모티브이지만 색과 선은 매우 현대적이다. 부드러운 선을 찾는 과정 중에서 수많은 실험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그의 공간은 도자기 캐스팅 작업실보다는 실험실 같은, 혹은 『찰리와 초콜릿 공장』 같은 동화 속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상품설명
백제 산수무늬 벽돌의 산수무늬를 모티브로 하여 만든 제품으로 화병이나 디퓨저 용기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백제문화상품을 현대적 생활감각에 맞춰 새롭게 디자인한 아이디어 상품이다.
크기
82*68*99, 42*85*75
대표자
박인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