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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예품  >  2017

첨장 컵

  • 업체명윤철예가
  • 지정년도2017
  • 지정번호HC1706
  • 가격정보KRW50,000

개요

매끈한 도자기 표면 위로 솟아오른 수많은 돌기가 바닷속 아름다운 산호초를 연상케한다. 이는 윤주철 작가가 전통적으로 내려오는 귀얄기법을 바탕으로 개발한 첨장기법으로 만든 작품이다. 분청사기에 흰색 흙물을 덧칠할 때 쓰는 넓고 굵은 붓을 우리말로 귀얄이라 하는데 그는 이를 응용해 붓칠을 여러 번 하여 퇴적층을 만들고 그 위에 돌기가 올라오는 것을 발견해 뾰족할 첨에 장식할 장을 더해 첨장기법이라 이름 지었다. 첨장컵의 경우 도자기를 구운 뒤 완성까지 평균 3~4일 정도의 긴 시간이 소요된다. 작품의 형태가 드러나기까지 보통 100~150회 정도 붓칠을 해야 하는데 한 번 흙물을 바른 뒤 완전히 건조시킨 후 덧칠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1990년대 들어 전통과 현대로 나누어진 도예연구에서 현대 도예를 전공한 작가는 외국 작가들과 교류하며 ‘한국적인 현대 도예’를 고민하기 시작했다. 결국 처음으로 돌아가 도예를 다시 공부하고 한국적인 색을 찾아나선 끝에 첨장기법을 개발하고 오랜 노하우를 쌓아 오늘날 대중에게 상품으로 선보이게됐다. 전통 도자기의 아름다움을 전하면서도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게 제작된 컵으로, 돌기가 온도 전달을 차단해 오랫동안 잡고 있어도 뜨겁거나 차갑지 않다. 또한 컵 밑에 숨구멍을 내어 테이블 위에서도 미끄러지지 않아 실용적이다.

상품설명

흙물의 퇴적 현상을 이용한 첨장기법을 사용하여 표면을 장식한 컵. 표면의 돌기는 내용물의 온도가 그대로 손에 전달되지 못하도록 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크기

80 * 80 * 95

대표자

곽혜영

소재

백색자기토, 고화도 안료

판매처명

윤철예가

홈페이지

kcdfshop.kr/goods/goods_view.php?goodsNo=1000004283